얼마전에 메인컴퓨터의 Case를 바꿨지요. Parkoz에서 공동구매한 CM-690로 말이죠. 전체적으로 디자인이나 기능이나 내부 구성 등이 아주 맘에 들었고 약간 비싸기도 했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외장으로 만들 기회도 생겼구요..
왜냐면 이전에 사용하던 ODD와 자작 전면패널 등이 화이트 칼라였기 때문에 새로구입한 케이스와 색깔 매치가 안돼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멀쩡한 ODD를 놔두고 추가로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은 전면배젤을 따로 구입하였고 구입한 차에 동네 알파문구에서 구입한 검은색 무광 우드락을 구입한 계기를 통해 외장형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조금 허접합니다만 나름대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전면 배젤부분은 예전에 득템한 풍2 블랙의 전면 부분입니다. 쇠톱으로 갈아서 사이즈를 맞춘거지요..
제작 후 상당기간 (2달)정도 사용한터라 먼지와 조금 찍힘이 있습나다만 사용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추후 외관상 크게 지장 있을 시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드락과 우드락이 연결되는 부분은 투명시트지(아스테이지)를 사용하여 연결하였습니다. 왼쪽부분은 실측시 조금 미스가 나서 조금 보기 흉합니다만 역시 사용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원래 흰색이었던 배젤부분을 용산에 A/S센터에서 1000원에 구입한 겁니다. 용산이 아닌 지역의 A/S 센터에서는 구입하려면 용산에 주문해서 몇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길게는 1주일.. 그래서 용산 간김에 구입해버렸습니다. 덕분에 리테일버전에서 볼 수 있던 스티커는 보이지 않네요. 디자인도 좀 투박하구요.
장착하기 전 사진이 있지만 크게 특별한 점이 없어서 그냥 장착 후 사진을 올려봅니다. 레코딩시나 엑세스시 진동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잡아줄 스폰지를 3면(좌우 아래)부분에 부착하였습니다. 덕분에 책상위에 올려놓고 레코딩을 해도 진동이 없습니다.
후면은 커넥터를 숨기기 위해 또, 상대적으로 긴 ODD도 장착시 미관을 흐트리지 않도록 길이를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나온제품은 모두 짧지만 제가 치수를 잰 ODD는 구형이라 좀 차이가 납니다. )
연결은 IDE to USB 커넥터로 할 예정이고 제품에 같이 포함되어 있던 12v 4핀용 어댑터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멀티탭의 여유도 없고 별 필요성도 못 느껴서 컴퓨터 Power 에서 12v를 연장하기로 하고 커넥터를 만들었습니다.
커넥터는 기존에 못쓰던 파워에서 잘라내서 납땜을 통해 연장선을 만들었으며 사용상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제작 사진은 생략)
4핀 연장선과 IDE to USB 커넥터입니다. 저 커넥터는 파코즈 안종태님께서 방출해주신 제품을 사용한 겁니다. 당시 저 커넥터가 없어 구입을 할까 말까 하던차에 방출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출해주신 물건입니다. ^^
연결을 하고 나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위에 외장하드가 있으며 마우스 번지 그리고 무선마우스를 배치하고 사용합니다. 우드락이 생각보다 견고하여 어느정도 무게에도 크게 지장이 없이 잘 버텨주네요.
비록 블랙은 아니지만 색상이 크게 튀지 않아서 그냥 잘 사용중입니다. 혹 다음에 앞면 ODD 배젤이 있는 블랙케이스를 득템하게 된다면 다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버튼을 눌러서 트레이를 꺼낸 모습이구요. 잘 보시면 베젤 오픈부분에 노란색 고무줄이 보이실 겁니다. 기존에 스프링으로 되어있었는데 이 작업을 하면서 조금 늘어져서 사용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ㅡㅜ 그래서 153 볼펜의 희생해서 스프링을 연결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고무줄로 대체했습니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 해주고 있어 큰 불만은 없습니다.
추가로 마우스입니다. 양 옆구리에 라켓용 검은색 그립을 양면테잎을 사용해 부착해서 그립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사이드 버튼쪽보다 반대쪽이 미관상 좋은데 사용하다가 남은 그립을 이용해서 부착하느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요. 조만간 그립을 하나 더 구매하여 제대로 부착시킬 생각입니다.
참고로 그립의 가격은 700원에 약 70Cm 정도 됩니다.
준우님이 만드신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입니다. 반영구적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사용중이고 마우스 움직임시 스윽스윽 소리나는 부분만 빼면 인식률 부분이나 내구성에 있어서 정말 잘 샀다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몇몇 분들이 궁금해 하실까봐 왼쪽에 온도계와 인디게이터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의 왼쪽 맨 윗 부분은 8채널 온도계로 CPU / 램 / 그래픽 / 파워 / 노스 / 하드디스크 2개 , 마지막으로 제 방의 온도를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원래 컴퓨터 내부였으나 전면에 달린 온도센서를 내부로 지정해놔서 제 방의 온도를 모니터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온도계 옆에는 시그마 FOMU리모컨 수신부를 장착하였구요. 하우징은 외장하드와 동일한 검은색 무광 우드락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아래에는 20X2의 인디게이터를 부착하였습니다. 역시 하우징은 온도계와 같습니다. 부착은 글루건을 이용하여 부착을 하였고 온도계와 인디게이터 모두 외장으로 연결하기에는 전원선이나 온도센서의 길이 등등의 문제가 있어 이부분은 모두 연장선을 자작하여 처리했습니다. 보기에는 멀쩡히 보이나 실제로 뒷부분이나 컴퓨터 내부, 컴퓨터 뒷부분을 보면 선이 정말 엉망일 정도로 많습니다. 연결된 USB만 해도 10개 가량되니깐요..
인디게이터 아래에는 6년전 구입한 GMC 카드리더기를 부착시켜놨구요. 왼쪽에 GMC 마크쪽보시면 하드디스크 LED를 연장을 통해 부착시켜놨습니다. 붉은색이 너무 강렬해 검은색 필름지를 통해 눈이 부시지 않도록 처리를 했으며 이래저래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이 역시 연장선과 커넥터를 자작해서 연결하였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제 컴퓨터 책상 모습입니다. 컴퓨터 모니터 받침대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 커브 2000 을 사용할 시절에 구입한 제품이라 저 키보드는 안들어갑니다. ㅡㅜ 즉 무용지물이죠.. 오른쪽편에 수납공간도 있고 뒷편에도 수납공간이 있는 등 여러모로 편의성이 높은 제품이었습니다만 키보드를 바꾸니 사이즈가 맞질 않네요.
모니터는 단종되서 없어진 피시뱅크 210w 제품이구요. 21인치 삼성패널인데 21인치 제품 자체도 희귀합니다. -_- 당시 22인치는 TN 패널이라서 구입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추가로 외장 ODD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자면.. 1. OS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이건 제 메인보드 문제일 수도 있고 제가 이래저래 테스트를 못해봐서 그럴 수 있지만 아직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2. 저 위치에 놓다보니 트레이 오픈시 마우스와의 간섭이 조금 있습니다. 3. 네로 7버전에서 Choose Recorder 시 USB 장치로 제대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4. 네로에서 지원하는 최고의 배속으로 레코딩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DVD 16배속)
이전에는 4핀전원을 사용하는 팬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사실 4핀 팬이 없기때문에 또는 변환해서 사용이 가능하기에 그냥 빼버렸습니다. 추후에 케이스 내부에 부착해 사용할 예정이지요.
그래서 제거한 뒤에 추가 작업한것이..
1. 디비코 리모컨 수신부 부착 2. 오디오 잭 추가(라인인 이나 스테레오 아웃 등으로 사용) 3. S-Video 잭 추가 (디비코 TV수신카드와 연결) 4. e-SATA 커넥터 추가(변환 젠더 구입 후 작업)
입니다. 실질적으로 사용의 빈도수를 생각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완전 고정이 아니라 글루건으로 고정한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탈부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네요.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깐요.. 다만 재료의 한정성과 전면을 가려주는 베젤부분을 제작해야하는 어려움만 피한다면야 얼마든지 고쳐서 만들 수 있으니깐요.
내부입니다.
특징이라면 벨크로 부분인데요. 시디롬 아래부분 커버를 손쉽게 착탈하기 위해서 일부러 부품과 부착이 안되도록 작업을 하다보니 전면 패널 부분에 고정하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더군요.
약간의 힘만 줘도 글루건 부착부분이 힘을 잃고 떨어져버리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부착을 허접하게 했다기 보단 부착 부분의 크기가 작아서 한쪽만 고정시켜서는 힘을 못받는 현상이 벌어져 이부분을 굴러다니는 벨크로로 해결했습니다. 고정효과가 상당히 좋았고 추후 또 재 탈부착이 가능해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e-SATA부분은 기존 SATA케이블에서 e-SATA로 변화해주는 케이블을 가지고 작업을 했습니다.
이역시 사용을 하지 않을 때 빼버리면 되고 기존 케이블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테스트해보지는 않음)
s-Video 단자 부분역시 연장젠더를 사용했습니다. 고급케이블의 퀄리티에 비하면 상당히 저하가 될 것이기 분명하지만 적어도 RCA보다는 낫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연결할 땐 물론 컴퓨터 뒷쪽에 연결해서 사용하겠지만 가끔 연결할 때를 생각한다면 앞쪽도 괜찮아 보여서 일단 한번 붙여봤습니다. 아울러 옆쪽에 오디오잭 역시 같은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지금 사용하는 사운드 코덱이 리얼텍인데 소프트웨어적으로 잭을 컨트롤 할 수 있기에 (라인인 / 출력 / 마이크 변환 가능) 하나 붙여봤습니다. 광출력을 사용한다면 추후 광 입출력단으로도 변환이 가능하겠죠. 재료만 있으면 부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전면패널 4핀 전원선에 연결해서 작동여부 확인중입니다. 아직 팬컨트롤러 부분밖에 테스트 해보지 못했지만 나머지 기능도 잘 작동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당장 달게되면 사용하게 되는 것은 USB 팬컨, 스테레오 잭뿐이겠네요. e-SATA도 가끔 쓰겠네요.
기존에 쓰던 8채널 온도계 부분을 추후에 개조해서 유용한 커넥터로 작업해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온도표시 부분에는 색깔있는 pvc 필름을 2장 덧대어 부착한 것입니다. 사진에서는 약간 흐릿하게 나온 듯 하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밝지 않고 편안하게 보이네요. 생각보다 밝다고 생각이 들면 한장 더 붙일 생각입니다.
놀고있는 30d를 위해 미니스튜디오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일단 제가 파는 제품을 봤는데 퀄리티는 있으나 사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에 약간 불편한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일단 구상으로는 접이식으로 최대한 사용하지 않을때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며 견고하게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마 내일 재료를 구입하러 갈 예정인데,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자작기를 봤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나 없더군요. -_-
내일 목공소쪽으로 가서 나무로 할때 단가가 얼마나 드나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만약 예상된 가격보다 비싸면 다른 소재를 골라봐야죠.
일단 프레임은 나무로 할생각이고 나무를 접을수 있도록 구성할 생각입니다.
옆면은 빛이 은은히 통과할 수 있는 고밀도 부직포 흰색 혹은 흰색 한지를 여러장 덧대는 방법을 생각해보려합니다. 흰색 한지는 집에 여러장 있으니 우선적으로 테스트 해보고 맘에 안드면 동대문에서 부직포를 사서 부착할 생각입니다. 만약 부직포로 하게된다면 일명 찍찍을 통해서 착탈이 가능토록 하여 좀더 유연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마 만들면서 여러번 재료를 구하러 왔다갔다 하겠지만, 구상중인것은 그렇고 대략 2만원 안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2만원에는 조명도 포함되서 사실 프레임과 부직포는 대략 1만원 조금 넘는선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